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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 여행

강릉 테라로사

. . . . 2020. 10. 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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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을 하며 테라로사 두 곳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곳은 테라로사 본점 커피공장과 경포호수점인데요. 두 곳 다 더할나위없이 좋았습니다. 테라로사 본점은 크기가 압도적이고 드립커피의 종류, 베이커리의 종류가 다양했고, 경포호수점은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를 자연속으로 옮긴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느곳이 더 좋다라고 이야기 할 수 없을정도로 두 곳 모두 분위기는 좋았어요.

 

먼저 테라로사 강릉 본점입니다.

건물 외관은 붉은벽돌로 되어 있고 예전에 성당이나 교회로 쓰였을것 같은 큰규모 입니다. 논, 밭을 지나 이런 건물이 그 곳에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 커피공장이라는 부명칭 답게 크기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내부도 상당히 감각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큰규모에도 불구하고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늦게 가서 그런지 빠져있는 베이커리가 많았습니다.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드립커피와 가장 잘 어울릴것 같은 레몬치즈케이크를 시켰습니다. 커피는 산미가 많이 없는 것을 시켰는데, 고소한맛이 있어서 저녁시간에 먹었지만 부담이 많이 없었습니다. 테라로사에서 케이크와 커피를 마시니 왠지 인스타에 사진을 올려야 할것만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냥 조용히 사진만 찍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이 곳을 둘려봤는데요. 뒤로 나가니 야외 좌석도 있네요. 짧게 산책을 할수도 있어서 다리를 건너 뒤로 가봤지만 별게 없었습니다.

이제는 서울에도 많은 지점이 생겨서 강릉까지가서 테라로사를 가야하나 싶었지만, 본점을 가보니 더 좋아지더군요. 서울에 있는 지점을 갈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고, 이곳에 왜 성공했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또 테라로사 다른지점을 찾았습니다.

 

바로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입니다.

이곳은 본점보다는 작은 규모였지만 인테리어가 더욱 감각적이었습니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에 온것같은 느낌이었는데, 공간 한면이 전부 창으로 되어있어서 자연을 액자밖으로 보는것 같았습니다. 야외좌석도 있었는데 꽉차있었기 때문에 저는 자연이 창밖으로 보이는 계단자리에 앉았습니다.

벽 세면이 전무 책으로 가득차 있고, 나머지 한면은 자연풍경이라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 지점에는 원두와 베이커리의 종류가 많이 없었지만 자연풍경을 볼 수 있어서 더욱 휴식을 취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두 곳 말고도 강릉에만 2곳이 더 있었던것 같네요. 

 

강릉에 이 곳말고도 맛있는 카페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 이곳까지 왔으니 한번쯤을 들려야할 관광코스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다음주에 유퀴즈에 테라로사 사장님? CEO가 출연한다고 하니 생각이 나서 글도 작성하게 되었어요. 다음번에 가면 테라로사 원두도 좀 사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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