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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세계 순위가 발표되었습니다. 블룸버그에서 공개를 하였고 순위 선정은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하여서 순위를 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과연 서울은 순위권에 있을지 아니면 세계의 벽은 아직도 높을지 궁금증이 더해가네요. 캐나다는 또 얼마나 높을지...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 집값 1위 도시 홍콩

영예의 1위는 영원히 고통받는 미친 집값의 도시 홍콩입니다. 무려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홍콩 가보신 분들은 다 이해하실 것입니다. 쥐똥만한 땅에 많은 인구가 살겠다고 촘촘히 이쑤시개 같이 땅에 박혀있는 듯한 느낌의 아파트촌은 야경을 빛내주지만 대가는 비싸네요. 홍콩의 부동산 가격은 가계소득 대비 20.7배를 기록하여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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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밴쿠버 토론토 2위, 5위

캐나다 도시하면 역시 밴쿠버, 토론토가 가장 먼저 떠오르죠. 나란히 2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에서도 밴쿠버의 집값이 비싸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것 같네요. 캐나다 집값이 비싸진 이유의 주요 원인은 차이나머니, 즉 왕서방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인한 폭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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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투자이민이 가장 활발했던 나라였던 만큼 중국인들이 투자하기 딱 좋은 대상이었습니다. 이러한 폭등을 억제하기 위해 캐나다 정부는 외국인 대상 특별 부동산 취득세를 20%로 인상시키고 투기 목적으로 빈집이 발생하면 2%의 빈 집세를 도입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8년 이후 조금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밖에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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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블룸버그

 

역시 이민을 활발하게 하는 나라인 호주도 순위권에 있습니다. 캐나다와 비슷한 이유로 부동산이 폭등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 결과 호주 시드니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호주는 외국인이 5,000만 (약 50억) 이상의 주택을 거래하면 정부에 신고해야 하는 등 투자 심의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즉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를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를 만들어서 대처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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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서울은 보고서에 포함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보고서의 기준에 따르면 가계소득 대비 집값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 같습니다. 서울의 가계소득 대비 집값은 약 12배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이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런던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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